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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다윗과 골리앗 :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by 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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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다윗과 골리앗 :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by 준초
이는 명령을 내리는 쪽은 명령을 받는 사람들의 의견에 대해 몹시 취약하다는 것을 뜻한다.

정당성이 결여된 상태에서 법을 적용하면 복종이라는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 오히려 반대의 결과를 낳으며, 이는 저항으로 이어진다.*

영국군은 선의를 가지고 북아일랜드에 갔지만, 그 결과는 30년에 걸친 유혈 사태와 대혼란이었다. 그들은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힘에는 중요한 제한 조건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힘은 정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져야 하며, 그렇지 않았을 때 이를 사용하면 의도한 바와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한다.

그녀가 포옹과 칠면조로 치유하려고 했던 상처의 원인은 법질서가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다. 법질서가 과도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많은 아버지와 형제, 친척들이 감옥에 갇혀 있다 보니 그 지역 사람들은 법을 적으로 여기게 된 것이다.

한 마을, 한 사람, 또는 하나의 운동을 박멸하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다. 힘을 가진 자는 보이는 것만큼 강하지 않다. 약자도 보기보다 약하지 않다.

다윗은 작고 골리앗은 컸기 때문이었다. 사울은 육체적 완력의 관점에서 힘을 생각했다. 힘이 다른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 곧 기존 규칙을 깨고 육체적 완력을 속도와 기습으로 대신할 수 있다는 점을 그는 미처 깨닫지 못했다.

이 책에서 나는 아이들을 교육하는 방법부터 범죄와 무질서를 퇴치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서 우리가 그런 잘못을 오늘날에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용기는 힘든 시기가 시작될 때부터 사람을 용감하게 만드는,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 아니다. 용기는 힘든 시기를 겪고 나서 그 시간이 어쨌거나 아주 힘겹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얻게 된다.